"文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대책만 25번.. 서울 아파트값 5억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대책이 25차례나 나왔지만 서울의 아파트값은 계속 올랐다는 시민단체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2달에 한 번꼴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솜방망이 규제로 집값 상승은 막지 못했다"며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같은달 정부는 공공 참여 재개발 등 5·6 대책을 발표했는데, 한달 뒤인 6월 평당 가격은 78만원이 치솟았고, 이후 상승세가 지속돼 올해 1월까지 497만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대책이 25차례나 나왔지만 서울의 아파트값은 계속 올랐다는 시민단체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2달에 한 번꼴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솜방망이 규제로 집값 상승은 막지 못했다”며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서울 25개 자치구마다 아파트 단지 3곳을 선정해 총 75개 단지 11만7000세대를 대상으로 2017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의 시세 변화를 분석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 동향조사와 KB국민은행 시세 정보 등을 참고했다.
조사 결과 서울의 30평형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017년 5월 6억4000만원에서 지난 1월 11억4000만원으로 5억원 올랐다. 이 기간 하락세나 보합세를 보인 기간은 4개월에 불과했다. 잠시 아파트값이 주춤했다가도 한두달만에 큰폭으로 오르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과 비강남 지역의 하락·보합세를 보인 기간은 각각 14개월과 1개월로 비강남 지역의 상승세가 꾸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면 집값이 낮은 비강남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비강남 집값이 오르면 다시 강남 집값을 자극하며 서울 전역의 집값이 올랐다고 경실련은 분석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