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암호화폐 헤지펀드 멀티코인캐피탈에 투자

김세진 2021. 3. 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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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헤지펀드 멀티코인캐피탈에 유한책임투자자(LP) 자격으로 투자를 집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바이낸스를 비롯해 리빗캐피탈, 유니언스퀘어벤처스 등 투자사와 마크 안드레센 안드레센호로위츠 창업자, 데이비드 삭스 크래프트벤처스 창업자 등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투자 금액 및 상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멀티코인캐피탈은 2017년 엔지니어 출신인 카일리 사마니와 이패이션트파인더 창업자인 투샤 제인이 설립한 암호화폐 투자사다. 포트폴리오사로 알고랜드, 널보스, 매치월렛, 스케일, 솔라나 등이 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시장 확장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투자 이전에도 초기 단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발굴 및 육성 분야에서 협력한 바 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멀티코인캐피탈은 강력한 실적과 함께 신흥 프로젝트를 파악하고 이들이 미칠 혁신들이 어떻게 시장을 바꿀지 예상하는 날카로운 안목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세진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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