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언니' 박세리 "이제는 돈 벌어야 돼..집도 부모님 명의" [노는언니]

김학진 기자 2021. 3. 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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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와 기보배, 김온아 등이 부모님을 향한 효심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노는언니'에는 특별 손님으로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참석해 멤버들과 양궁 대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보배는 팀 대결 중 올림픽에서나 볼 수 있었던 '렌즈 관통 샷'을 실제로 해내며 변치 않는 '궁신'의 면모를 보여 멤버들의 감탄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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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나도 시집 갈 때 집 사실 돈 드리고 왔다"
김온아 "베이징 때 돼지 잡고 아버지 술값만 몇백"
E채널 '노는언니'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박세리와 기보배, 김온아 등이 부모님을 향한 효심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노는언니'에는 특별 손님으로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참석해 멤버들과 양궁 대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보배는 팀 대결 중 올림픽에서나 볼 수 있었던 '렌즈 관통 샷'을 실제로 해내며 변치 않는 '궁신'의 면모를 보여 멤버들의 감탄케 만들었다.

또한 식사 장소로 이동한 일행은 부모님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박세리는 핸드볼 선수 김온아에게 "올림픽 메달을 따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온아는 "베이징 때는 돼지를 잡았다"며 "아버지가 한달 술값으로 몇백만원을 쓰셨다. 내가 다 계산해 드렸다"라고 말했다.

또 "도쿄 때는 메달을 따면 소를 잡겠다"며 "이제껏 가장 좋은 선물로는 집을 해드렸다"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기보배는 "나 역시 시집 갈 때 좀 드리고 왔다. 집을 사실 수 있게"라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전 펜싱 선수 남현희는 "나는 비인기 종목이었기 때문에 그만둘 시간이 빨리 올 것 같았다. 그래서 돈을 따로 모았다. 그렇게 5년 동안 한 달에 적금 100만 원씩 5년을 넣어 총 6000만 원을 부모님께 드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온아는 "운동선수들이 집에 진짜 잘하는 것 같아"라고 생각을 전했고, 기보배는 "진짜 효녀들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멤버들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던 박세리는 "맞아"라고 동감한 후 "나도 다 드렸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한유미는 "대전 집은?"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세리는 "우리 엄마, 아빠 명의지"라고 답했지만, 멤버들이 "언니는 뭐…"라고 그녀의 재력에 대해 의미 심장하게 에둘러 말했다. 하지만 이에 박세리는 살짝 당황하며 "아니 내가 왜 열심히 사는 줄 알아? 이젠 벌어야 돼서 그래. 다 드려서 없으니까 이제 벌어야지"라고 계속해서 설명해 멤버들을 웃음케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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