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프리지아 소비 활성화 나서.."화훼농가 지원"

김낙희 기자 2021. 3. 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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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 프리지아 농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3일 부여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졸업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프리지아 농가의 시름이 깊어진 데 따른 조치다.

충남 전체 프리지아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지만 프리지아 출하를 앞둔 요즘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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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직원·가족에 꽃 선물, 사무실 꽃 배치 등 추진
충남 부여군 한 농장에서 출하를 앞둔 프리지아가 자라고 있다.(부여군 제공)© 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 프리지아 농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3일 부여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졸업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프리지아 농가의 시름이 깊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역 프리지아 재배 농가는 10개 농가로 연간 생산량은 2018년 기준 생산면적 3.5ha다. 충남 전체 프리지아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지만 프리지아 출하를 앞둔 요즘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프리지아 농가를 돕기 위해 군청 직원·가족에게 꽃 선물, 사무실에 꽃 배치 등 소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쇼핑몰 연계, 꽃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등을 지속적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관현 부여군프리지아연구회장은 “지난해 화훼공판장 경매 시세 대비 20∼50% 하락에 따라 걱정이 됐으나 이렇게 군의 도움으로 희망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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