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희준 "처음 대본받고 고사, 이승기 나 아니면 안한다고"

황혜진 2021. 3. 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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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이 "이승기가 내가 아니면 안 한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희준은 3월 3일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 제작발표회에서 한 차례 고사했던 '마우스'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희준은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나"라며 표현하기 어려워 보이는 캐릭터로 인해 출연 제안을 한 차례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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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이희준이 "이승기가 내가 아니면 안 한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희준은 3월 3일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 제작발표회에서 한 차례 고사했던 '마우스'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희준은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나"라며 표현하기 어려워 보이는 캐릭터로 인해 출연 제안을 한 차례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 대본을 받자마자 고사했던 적이 있다. 근데 (이)승기가 내가 아니면 안 한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날 생각해줘서 되게 고맙다고 생각했고, 같이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하며 너무 행복하다. 서로 배려하고 있고 마지막까지 잘 가고 싶다. 점수로 따진다면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 주연의 '마우스'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희준은 다혈질 무법 형사 고무치를 연기한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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