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취약계층 지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

맹대환 2021. 3.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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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복지기동대는 제도권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거나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를 주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 계층을 확대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등 도내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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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대상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포함
향우회·기업·단체 서포터즈 기동대 신설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 기준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서 기초연금수급자까지 포함토록 해 30만 가구를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15억원을 들여 2970가구에 소규모 주택수리 재료비,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20억원으로 늘려 397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방, 안전 등 전문 서비스 제공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실질적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기관별 기동대도 운영한다.

후원 확대를 위해 향우회, 기업, 단체 대상 서포터즈 기동대를 신설하고 자원봉사센터, 전남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도 협력을 강화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동대원과 협력기관 표창 등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고, 복지기동대 공동 브랜드도 개발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복지기동대는 제도권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거나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를 주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 계층을 확대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는 등 도내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공약사업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 2년 동안 사회취약계층의 7141가구에 23억18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8406가구에 15억80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바라는 서비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이·통·반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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