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주 시의원 "혁신학교, 과감하고 일관성있는 정책추진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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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달 26일 제299회 교육위원회 임시회에서 서초구 ㄱ중학교의 혁신학교 취소사태와 더불어 서울시 교육청 혁신학교 지정 및 관리와 향후 대안에 대해 폭넓은 질의를 이어갔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전 의원은 서초구 ㄱ중학교의 혁신학교 지정 취소와 관련해 "신성한 교육의 현장에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한 비민주적이고 폭력적 행위가 일어났다"고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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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달 26일 제299회 교육위원회 임시회에서 서초구 ㄱ중학교의 혁신학교 취소사태와 더불어 서울시 교육청 혁신학교 지정 및 관리와 향후 대안에 대해 폭넓은 질의를 이어갔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전 의원은 서초구 ㄱ중학교의 혁신학교 지정 취소와 관련해 "신성한 교육의 현장에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한 비민주적이고 폭력적 행위가 일어났다"고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개학날이 기다려지는 학교, 신나는 학교, 밝고 웃음이 넘쳐나는 학교'가 혁신학교의 홍보영상 문구인데, 이미 그 의미가 변질된 것이 아니냐"고 말하면서, "어떻게 교육에 좌파 우파가 따로 있을 수 있는 것이냐"며 "혁신학교 자체가 이념 논리에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전 의원은 "혁신학교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고 뚝심있게 정책을 추진해나가되, 이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시기인 것 같다"라고 전하면서 "교육청은 혁신학교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멀리서도 혁신학교에 다니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고려하면서 그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는 정책적 제언을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혁신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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