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미국 UCLA 도출 '다발성 경화증 신약 후보' 공동연구 나서

한경우 2021. 3. 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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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가 도출한 다발성 경화증 치료 신약 후보을 개발하기 위한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공동연구를 통한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유유제약이 지적재산권을 독점적으로 갖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양측은 신약 후보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UCLA의 다발성 경화증 연구 디렉터인 Rhonda Voskuhl 박사는 공동 연구할 신약 후보에 대해 "다발성 경화증에 의한 뇌 손상을 복구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발견했다"며 "유유제약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시켜 다발성 경화증 신약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유유제약과 UCLA와의 산학협력 공동연구가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질환 치료 희망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발성 경화증은 뇌와 척수에 있는 신경 세포의 절연 덮개가 손상되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계의 능력을 방해하는 자가 면역 및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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