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노숙인 시설 종사자 코로나 정기검사 추진

유승훈 기자 2021. 3. 3.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가 노숙인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기검사를 추진한다.

도는 3일 관내 5개 노숙인 시설 종사자 68명을 대상으로 주1회 코로나19 정기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내 모든 노숙인 시설 종사자의 주1회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종사자를 통한 시설 내 2차 감염을 철저히 차단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내 5개 관련 시설 종사자 68명 주1회 검사..집단감염 예방 차원
최근 전북 김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하며 n차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27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노숙인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기검사를 추진한다. 집단감염 및 감염 사각지대 해소 목적이다.

도는 3일 관내 5개 노숙인 시설 종사자 68명을 대상으로 주1회 코로나19 정기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검사 방법은 시설유형에 따라 간호사가 근무 중인 곳은 직접 종사자의 검체를 채취해 보건소에 의뢰한다. 간호사가 근무하지 않는 시설의 경우 종사자 전원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게 된다.

현재 노숙인 시설 내 생활인은 1일 1회 이상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선별진료소 방문을 통해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이 확인될 때까지 다른 생활인과 격리하고 있다.

아울러 거리에서 노숙인이 발견돼 시설로 인계될 경우에는 코로나19 필수검사는 물론,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각 시‧군별 실정에 맞게 별도의 격리공간에 머무르도록 조치 중이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내 모든 노숙인 시설 종사자의 주1회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종사자를 통한 시설 내 2차 감염을 철저히 차단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