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마우스'를 선택한 이유

이호영 2021. 3. 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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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가 드라마 '마우스'를 택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3일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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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기가 드라마 '마우스'를 택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준배 PD를 비롯해 배우 이승기 이희준 경수진 박주현이 참석했다.

이날 최 PD는 작품에 대해 "사이코패스 살인마에게 '네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속죄했나'라고 물으니, '벚꽃놀이를 가지 못해 안타깝다'고 하더라. 인생이 도탄에 빠진 사람과 벚꽃놀이를 가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람 사이 간극이 분노를 유발했다"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작가가 이를 드라마화시키고, 잘 녹아든 대본을 훌륭한 배우들의 퍼포먼스로 결합해 볼거리들이 폭발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정바름 역할을 맡았다. 동네에 어리바리한 순경이다. 이름처럼 바르고 순한 인물이다. 이보다 더 순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순수한 성격이다. 정바름이라는 인물이 상위 1% 사이코패쓰 프레데터와 마주하면서 인생이 변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마우스'를 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받고, 읽었을 때 충격이 컸다. 기존에 보던 작품들과 굉장히 결이 다르더라. 이걸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 컸다. 탄탄한 대본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전달된다면, 충분히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달 방식이 굉장히 강렬하고 진하다. 지금까지의 작품들과 결이 달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드라마다.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을 비롯해 안재욱 김정난 권화운 조재윤 김영옥 정애리 안내상 김영재 피오 강말금 우지현 이서준 현봉식 윤서현 김강훈 박소이 등이 등장인물로 출연해 인물관계도를 형성한다. '마우스'는 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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