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난해 순익 30% 줄었다.."코로나에 비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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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 지원 등 비용이 증가하고, 변액보험준비금을 추가로 적립한데 따른 것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주주간 분쟁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설계사 이탈 방지를 위한 특별지원 등 일시적 비용 증가했다"며 "특히 킥스(K-ICS, 신지급여력비율)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변액보증준비금 추가 적립된 면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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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등 규제 대비한 변액보증준비금 추가 적립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교보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 지원 등 비용이 증가하고, 변액보험준비금을 추가로 적립한데 따른 것이다.
순익 감소 이유는 일시적인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영업활동이 어려운 설계사들에게 비대면 활동 물품 지원, 디지털 기반 영업지원 등 특별 지원 등을 시행하며 비용이 대폭 증가했다.
또한 교보생명은 기준금리가 인하 등에 따른 금리리스크에 대비하고, 신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비율(K-ICS)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변액보증준비금을 1700억원 가량 추가로 적립하면서 순익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주주간 분쟁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설계사 이탈 방지를 위한 특별지원 등 일시적 비용 증가했다”며 “특히 킥스(K-ICS, 신지급여력비율)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변액보증준비금 추가 적립된 면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교보생명읜 자산총액은 115조4861억원이며, 부채총액은 103조3922억원이다. 지급여력비율(RBC)은 333%로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운용자산이익률도 3.64%를 기록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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