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제천 다솜고, 7개국 신입생 45명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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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계 대안 고교 한국폴리텍 다솜고는 2021년 학년도 신입생 45명이 입학해 3년 과정의 고교생활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을 한 신입생들은 베트남, 중국, 네팔 등 7개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여성들의 자녀들이다.
신입생들은 앞으로 한국어 등 한국 문화 교육과 인성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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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기술계 대안 고교 한국폴리텍 다솜고는 2021년 학년도 신입생 45명이 입학해 3년 과정의 고교생활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을 한 신입생들은 베트남, 중국, 네팔 등 7개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여성들의 자녀들이다.
입학식은 유기옥 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 교직원 인사, 신입생 남녀 대표 입학 선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신입생들은 앞으로 한국어 등 한국 문화 교육과 인성 교육을 받게 된다. 컴퓨터 기계과, 플랜트 설비과, 스마트 전기과 등 전공 분야에서 전문 기술 교육도 받는다.
베트남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한 뒤 2015년 입국한 늦깎이 신입생 부 프억 바오 황(24)씨는 "늦게 시작하는 학업인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하고 기술도 익힐 것"이라며 "자격증을 많이 취득해 한국에 전문기술인으로 당당히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 교장은 "지난 2월 졸업생 44명 모두 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전한 뒤 "다솜고는 한국어 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과 유네스코의 핵심가치인 관용, 비폭력, 다양성 등을 집중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솜고는 2012년 제천시 강제동 옛 제천폴리텍대학 교사에 개교했다. 개교 당시에는 중국 출신이 가장 많았으나 지금으로 배트남 학생이 36%로 가장 많다. 중국, 필리핀, 몽골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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