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막은 슈쳉스니의 자신감, "공 어디로 찰지 예상했지"

김유미 2021. 3. 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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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수문장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페널티킥 선방으로 팀의 3-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슈쳉스니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페널티킥 상황에서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상대 실축을 유도했다.

유벤투스는 3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스페치아와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25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슈쳉스니는 경기 후 페널티킥 선방을 미리 예상하고 있었다고 자신감 넘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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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막은 슈쳉스니의 자신감, "공 어디로 찰지 예상했지"



(베스트 일레븐)

유벤투스 수문장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페널티킥 선방으로 팀의 3-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슈쳉스니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페널티킥 상황에서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상대 실축을 유도했다.

유벤투스는 3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스페치아와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25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후반 17분에 터진 알바로 모라타의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26분 페데리코 키에사, 후반 4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승리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에만 세 골을 터트려 여유롭게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후반에 잦은 VAR 상황으로 인해 긴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처음에는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는데, 파울이 나오며 경기가 연장되면서 추가시간 6분에 스페치아가 페널티킥을 따냈다.

스페치아의 안드레이 갈라비노프가 키커로 나섰고, 슈쳉스니가 그의 앞에 섰다. 슈쳉스니는 자신의 왼쪽 방향으로 향하는 볼을 향해 몸을 던져 쳐냈다. 그가 페널티킥을 막아내고 나서야 주심은 마침내 종료 휘슬을 불었다.

슈쳉스니는 경기 후 페널티킥 선방을 미리 예상하고 있었다고 자신감 넘치게 이야기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중앙에서 페널티킥을 찬다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꽤 쉽게 막을 수 있었다”라고 선방의 비결을 밝혔다.

2-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도 슈쳉스니는 동료들을 향해 계속해서 소리를 질렀다. 그는 “1-0이든 2-0이든 (승리가) 보장되는 게 아니다. 동료들에게 계속해서 경계심을 주고 싶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실점을 하지 않고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승리의 핵심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여러 선수들의 활약으로 유벤투스는 3위 자리를 사수했다. 1위 인터 밀란과 승점 차이는 7점, 2위 AC 밀란과는 3점 차로 3위에 랭크됐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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