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코로나19 가족·지인 간 확산..누적 확진 7명

여운창 2021. 3. 3.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함평에서 확산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족과 지인으로 번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함평 노인단체 관계자인 기존 확진자(전남 867번)의 남편(전남 870번)과 딸(전남 871번) 등 2명이 추가 감염자로 확인됐다.

함평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은 이달 1일 함평의 한 농협 마트 직원(전남 862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인(전남 864)과 딸(전남 865번)도 양성이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연합뉴스TV 제공]

(함평=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함평에서 확산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족과 지인으로 번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함평 노인단체 관계자인 기존 확진자(전남 867번)의 남편(전남 870번)과 딸(전남 871번) 등 2명이 추가 감염자로 확인됐다.

함평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은 이달 1일 함평의 한 농협 마트 직원(전남 862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인(전남 864)과 딸(전남 865번)도 양성이 나왔다.

또 전남 862번과 접촉한 지역 노인단체 관계자 2명(전남 867·868번)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가족과 지인 간에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뚜렷한 감염원을 찾지 못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이 타지역과 연결되지 않아 설 명절 외부인의 지역 방문자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 차단을 위해 해당 농협 마트를 다녀간 방문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접촉자 진단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며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betty@yna.co.kr

☞ 8인승 SUV에 무려 25명…트럭과 '꽝' 13명 사망
☞ 에이프릴 이나은, 학폭 논란에 '맛남의 광장' 촬영분서 편집
☞ "눈 감으라하고 몰카"…방탈출 손님 안내하는 척 '찰칵'
☞ [팩트체크] 3·1운동 참여 안 하면 주최측이 방화·살인했다?
☞ "정인이 양모 심리분석 사이코패스 성향…공감능력 결여"
☞ 교회·절이라도 이랬을까…'이 곳' 향한 불편한 시선들
☞ 3천억원에 산 리튬 호수가 35조원으로 '껑충'…포스코 '대박'
☞ 혼인신고 3주 만에 아내 살해…60대 징역 10년
☞ "차라리 날 쏘세요"…무장경찰 앞 무릎꿇고 호소한 수녀
☞ 지하철 성추행범, 퇴근하던 범죄학 박사 경찰관에 덜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