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득점기계' 호날두, 메시-즐라탄 제쳤다..21C 최다 득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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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1세기 최다 득점자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득점기계다운 모습을 자랑하며 위엄을 과시했다.
독일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일(현지시간) 리그, 각종 컵대회 그리고 대표팀 기록을 통계로 21세기 들어서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 순위를 선정했다.
여전히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호날두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때 '인간계 최강 공격수'로 불렸던 그는 호날두-메시를 제외하고 최다 득점 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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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1세기 최다 득점자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득점기계다운 모습을 자랑하며 위엄을 과시했다.
독일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일(현지시간) 리그, 각종 컵대회 그리고 대표팀 기록을 통계로 21세기 들어서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 순위를 선정했다.
1위는 역시나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통산 1,050경기 출전에 767골로 집계됐다. 스포르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온 그는 880경기를 뛰며 665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더해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170경기에 나서 102골을 넣었다. 여전히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호날두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 뒤를 이은 최다 득점자는 리오넬 메시였다. '원클럽맨 레전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통산 763경기를 뛰면서 658골을 기록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42경기 71골을 터뜨렸다. 총 905경기 729골을 생산한 그는 2위에 자리했다. 호날두와 격차가 47골밖에 나지 않는 만큼 향후 선두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3위에 올랐다. 즐라탄은 아약스에서 데뷔해 유벤투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PSG, 맨유 그리고 스웨덴 대표팀에서 뛰는 동안 총 834경기에 출전해 491골을 넣었다. 한때 '인간계 최강 공격수'로 불렸던 그는 호날두-메시를 제외하고 최다 득점 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이어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481골(751경기)로 4위에 선정됐고, 446골(624경기)을 넣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5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에딘손 카바니, 세르히오 아구에로, 카림 벤제마 등이 TOP10 안에 들었으며, 웨인 루니, 티에리 앙리, 미로슬라프 클로제 등이 TOP20 안에 포함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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