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김준수 "양지은은 진주, 홍지윤은 최고"

진향희 2021. 3. 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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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손은 이미 떠났다. 최종 진은 국민의 선택에 달렸다."

김준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 떴을까TV'에 출연해 "결승전에 오른 '미스트롯2' TOP7은 모두 우승을 할 만한 실력자"라며 "최종 우승은 결국 취향으로 가려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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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심사위원 손은 이미 떠났다. 최종 진은 국민의 선택에 달렸다.”

‘미스트롯2’ 마스터로 활약 중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대망의 생방송 결승전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김준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 떴을까TV’에 출연해 “결승전에 오른 ‘미스트롯2’ TOP7은 모두 우승을 할 만한 실력자”라며 “최종 우승은 결국 취향으로 가려질 것”이라고 했다.

‘미스트롯2’는 지난 달 25일 밤 결승전 1라운드를 치렀다. 오는 4일 밤에는 오는 ‘영예의 진’ 자리를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마지막 대결을 가동한다. 결승 1라운드 ‘신곡 미션’으로 열정을 불태웠던 TOP7는 결승 2라운드 ‘인생곡 미션’에서 역대급 무대에 도전한다.

송가인을 이을 대망의 진은 과연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김준수는 결승전 1라운드 1위를 차지한 양지은에 대해 “담백하게 말하는 듯한 창법으로 파워풀한 고음과 성량이 돋보인다. ‘미스트롯2’에서 발견한 진주”라고 평했다.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오른 홍지윤에 대해서는 “외모 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도 출중하다. 미디엄 템포의 밝고 신나는 트롯을 부를 때는 가히 최고”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두 번의 국민 투표를 받는 만큼 결과는 국민 손에 달렸다”면서 “결승전의 1~7등은 심사위원들의 손을 떠났고, 국민들의 득표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저 또한 국민들의 결정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고 있다”고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미스트롯2’에선 초등부 참가자 2명이 TOP7에 오르는 이변을 낳았다. 김준수는 “김태연은 감동을 자아내는 보컬이고, 김다현은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보컬”이라고 칭찬했다.

또, ‘미스트롯2’에 함께 출연 중인 ‘미스터트롯’ 출신 정동원에 대해서는 “순수함을 갖고 있지만 의젓하고 어른스럽다”면서 “정동원이 있었기 때문에 ‘미스트롯’의 김태연과 김다현이 있었다 생각한다. 트롯계에 대지각 변동을 일으킨 당사자”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happy@mk.co.kr

사진ㅣ ‘은기자의 왜 떴을까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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