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월 차이신 서비스업PMI도 51.5 '추락'..4대 PMI 모두 악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봉쇄에 주요 경기지표들이 줄줄이 추락했다.
3일 중국 금융정보 업체 차이신은 중국의 지난 2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코로나19 여파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44.4) 이후 최저치다.
지난달 31일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월 제조업 PMI는 50.6으로 집계됐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봉쇄에 주요 경기지표들이 줄줄이 추락했다.
3일 중국 금융정보 업체 차이신은 중국의 지난 2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52)보다 하락한 것이다. 시장예상치(51.5)와는 같았다. 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코로나19 여파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44.4) 이후 최저치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지난해 11월 57.8까지 올랐지만 이후 줄곧 하락하는 상황이다.
즉 지표상으로는 ‘경기확장’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작년 초 만큼이나 바닥경기가 나쁘다는 것이다. 앞서 2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50.9로, 9개월 만에 최저지였다. 차이신 PMI는 주로 중소기업이나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발표된 PMI는 모두 경기회복의 차질을 방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월 제조업 PMI는 50.6으로 집계됐었다. 이것도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었던 지난해 2월(35.7) 이후 1년만에 최저치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PMI는 51.4에 그치며 역시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였다.
이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춘제(중국의 설날) 연휴기간 국민들의 지역 이동을 강력 통제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가 지린성을 포함해 베이징과 허베이성·헤이룽장성·상하이 등으로 확산된 후 양회 개막을 앞둔 중국 정부가 막무가내식 봉쇄를 고집하고 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어준 방송 또 나온 정세균 '윤석열, 태도가 정치인 같다'
- 8살 여아 멍든 채 숨져…학대치사 혐의 20대 부모 긴급체포
- 실력보다 학벌?…'유니콘 창업자' 절반이 SKY·카이스트
- 비상장주 대박은 옛말?...떨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투자자들
- 러시아인 60% '코로나는 인공 바이러스...생물학무기용'
- 제2의 게임스톱?...'공매도 타깃' 美 모기지 회사 주가 70% 폭등
- '살짝 쿵'에도 뒷목부터… 車사고 '나이롱 환자'에 칼날
- 배고픈 형제에 '공짜 치킨' 준 사장님…'돈쭐' 주문 폭주에 영업중단
- 윤석열이 말한 '화이트칼라 수사 아버지' 모겐소는? '미국의 영원한 검사'
- [단독] '미스트롯2' 6人 '뽕숭아학당' 뜬다 '9일 녹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