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2021년 라리가 9승1무..팬 설문 '역전우승'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3. 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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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Getty Images코리아


바르셀로나가 역전 우승할걸.

FC바르셀로나가 2021년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역전 우승 희망을 높인다. 축구팬들의 70% 이상이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제패를 예상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일 “바르셀로나는 2021년 최고 성적으로 질주하고 있다”면서 “새해 들어 쿠만 체제의 바르셀로나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2021년 들어 치른 라리가 10경기에서 9승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해 성적은 단연 1위다. 새해 들어 팀이 안정되면서 질주하는 바르셀로나는 어느새 승점 53점을 쌓아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8)에 5점 차로 다가섰다. 같은 승점인 레알 마드리드에 골득실에서 앞서 2위에 올라있다.

2021년 성적을 토대로 한 라리가 순위. 마르카 캡처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는 올해 얻은 승점 28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3점)보다 5점이 많고, 레알 보다는 8점이나 많다”고 전했다. 특히 10경기에서 26골을 터뜨리며 한층 살아난 공격력이 올해 질주의 비결로 꼽힌다. 메시가 19골로 리그 득점 선두로 변함없이 팀을 이끄는 가운데 앙투안 그리에즈만(6골)과 프렝키 더 용 등이 살아나며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맹(PSG)에 1-4로 패한 인상이 강하게 남긴 했지만 라리가에서는 계속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라리가 팬들은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질주해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바르셀로나가 역전 우승에 성공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마르카가 이 기사와 함께 실시한 바르셀로나의 역전 우승 가능을 묻는 설문에서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2만2750명이 투표에 참가해 71%가 우승할 수 있다고 답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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