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日 투수 기쿠치, 시범경기 첫 등판서 패전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2021. 3. 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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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을 노리던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0)가 시범경기 첫 등판서 패전을 기록했다.

기쿠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했다.

기쿠치는 1회 빌리 해밀턴을 헛스윙 삼진, 오스카 머카도를 투수 땅볼로 가볍게 2아웃을 만들었으나 제이크 바우어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조쉬 네일러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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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기쿠치 유세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등을 노리던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0)가 시범경기 첫 등판서 패전을 기록했다.

기쿠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했다.

기쿠치는 1회 빌리 해밀턴을 헛스윙 삼진, 오스카 머카도를 투수 땅볼로 가볍게 2아웃을 만들었으나 제이크 바우어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조쉬 네일러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2회에는 벤 가멜을 우익수 뜬공으로. 마이크 프리먼과 오스틴 헤지스를 잇달아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기쿠치는 3회 시작과 함께 조이 거버로 교체, 이날 투구를 마쳤다.

8이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시애틀은 타선의 침묵 속에 클리블랜드에 1-6으로 패했고 기쿠치는 패전 투수가 됐다.

기쿠치는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8시즌을 뛴 뒤 2018년 시즌이 끝난 뒤 시애틀과 4년 5600만달러(순수보장금액)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019년 6승 11패 평균자책점 5.46, 지난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5.17로 기대에 미치치 못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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