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방문 소식에 대구지검 앞에 화환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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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추진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쏟아낸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구 방문을 환영하는 화환이 3일 대구고검·지검 정문 앞에 줄을 잇고 있다.
윤 총장은 오후 2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한다.
대구고검·지검 방문은 여러 차례 계획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대구고검·지검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거나 비판했던 이력이 있던 검사들이 자리를 옮기거나 몸담았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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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추진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쏟아낸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구 방문을 환영하는 화환이 3일 대구고검·지검 정문 앞에 줄을 잇고 있다.
3일 윤 총장이 대구를 방문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으로 화환 21개가 이미 도착했다.
화환에는 "총장님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지켜 주실 분", "양심검사 국민검사 건들지마! 수천만 국민이 분노한다", "자유민주주의 '정의' 바로잡아 기생충 박멸해 주세요" 등의 글귀가 쓰여 있다.
윤 총장은 오후 2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한다. 이후 취재진과 만나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김찬돈 대구고법원장을 예방한다.
오후 4시부터는 2시간여 동안 대구고검·지검 검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일부와 저녁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이 일선 검찰청을 찾는 것은 대전고검·지검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대구고검·지검 방문은 여러 차례 계획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대구고검·지검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거나 비판했던 이력이 있던 검사들이 자리를 옮기거나 몸담았던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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