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장 "美에 대항 위해 러와 군사동맹 체결 계획 없다"

김용철 기자 2021. 3. 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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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러시아와 군사동맹을 체결할 계획이 없다고 웨이펑허 국방부장이 말했습니다.

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웨이 부장은 1일 '중국과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 전선을 펼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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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러시아와 군사동맹을 체결할 계획이 없다고 웨이펑허 국방부장이 말했습니다.

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웨이 부장은 1일 '중국과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 전선을 펼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웨이 부장은 "중국과 러시아 간 군사적 관계는 두 나라의 전략적 협력에서 중요한 지지력"이라면서도 "양방(양측)은 비(非)동맹, 비대결, 제3자에 대한 비겨냥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는 일부 국가들과의 군사적 동맹과는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웨이 부장의 이런 발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중국과의 군사동맹 체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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