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수소에너지·탄소포집 신사업 진출 추진

유엄식 기자 2021. 3. 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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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맞춰 수소에너지와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설계, 시공 기술력과 사업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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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D타워 돈의문 DL이앤씨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맞춰 수소에너지와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설계, 시공 기술력과 사업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현재 수소는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개질수소와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생수소 위주로 공급된다.

DL이앤씨는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내외에서 개질 및 부생수소 생산 플랜트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수행한 실적을 확보했다. 향후 관련 투자가 확대되면 다양한 사업 참여가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하는 수소) 플랜트 시장에도 주목한다. 친환경 대량생산 기술이 확립돼 시장성도 확보된 상태다. DL이앤씨는 천연가스를 통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 시설인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CCS 신사업도 적극 검토한다. 10년 전부터 한국전력이 주도한 CCS 국책연구과제 등 관련 기술 개발에 꾸준히 참여했다. 현재 하루 3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기본설계 능력을 확보했다. 향후 발전소,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체에서 CCS 설비 발주가 예상된다.

수처리 사업에서도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국내 최대 규모 하수처리시설(163만톤/일)인 서남물재생센터 지화화 및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설계 및 시공 외에도 사업 제한을 통해 직접 수처리 시설을 운영하는 디벨로퍼 사업도 적극 검토한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탄탄소, 친환경과 관련된 ESG 신사업 진출은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며 "DL이앤씨가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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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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