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8살 여아 몸 곳곳에 멍 자국..20대 부모 긴급체포

한상연 2021. 3. 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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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곳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8살 여아가 심정지로 사망해 경찰이 부모를 긴급체포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씨 부부를 체포했다.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B양 몸 여러 곳에 멍 자국을 발견하고 A씨 부부를 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 부부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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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몸 곳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8살 여아가 심정지로 사망해 경찰이 부모를 긴급체포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씨 부부를 체포했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B양은 호흡이 멈춘 상태였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 부부는 전날 오후 B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는 새벽 2시쯤 넘어졌는데 저녁에 봤을 때 심정지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B양 몸 여러 곳에 멍 자국을 발견하고 A씨 부부를 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 부부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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