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북서 격리해제 3명 확진..누적 179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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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사이 충북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의 연쇄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업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도 이들을 포함해 모두 33명이 됐다.
다만 전날 13명을 포함해 최근 엿새 동안 16명의 확진자가 나온 진천의 한 닭 가공업체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58명을 포함해 모두 17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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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진천 2명, 청주 한 명 등 모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흥덕구에 사는 30대 A씨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A씨는 지난 달 17일 확진된 모 자동차 부품업체 60대 직원(충북 1667번)의 자녀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도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진천 확진자 2명도 지난 달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오리 가공업체 직원(충북 1664번)의 가족인 60대와 10대다.
당초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도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도 이들을 포함해 모두 33명이 됐다.
다만 전날 13명을 포함해 최근 엿새 동안 16명의 확진자가 나온 진천의 한 닭 가공업체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전 직원 등 750여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현재 30여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한편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58명을 포함해 모두 17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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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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