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외국인 무더기 확진..13일만에 다시 2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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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는 동두천 외국인 노동자 집단발생 76명, 연천 섬유가공업 14명, 이천 박스제조업 6명, 수원 태권도장 어린이집 5명, 해외 유입 9명, 지역사회 117명이다.
도는 1차 역학조사결과 확인된 확진자들을 동두천 외국인 노동자 집단발생(임시) 클러스트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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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이상휼 기자,유재규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3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056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2만3829명)보다 227명 늘었다.
도내 일일 확진자는 남양주시 진관산단 내 플라스틱업체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진 17일(241명) 200명대에서 18일(189명), 19일(170명), 20일(171명), 21일(121명), 22일(127명), 23일(143명), 24일(138명), 25일(141명), 26일(173명), 27일(141명), 28일(160명), 이달 1일(116명) 등 100명대에 머물다 2일(241명) 동두천시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13일만에 다시 200명대로 치솟았다.
신규 확진자는 동두천 외국인 노동자 집단발생 76명, 연천 섬유가공업 14명, 이천 박스제조업 6명, 수원 태권도장 어린이집 5명, 해외 유입 9명, 지역사회 117명이다.
2일 동두천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등 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학조사 결과 신규 확진자들은 지난달 발생한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플라스틱 제조업체, 양주시 광적면 섬유업체, 포천시 섬유업체, 인천시 서구 무역업체 관련 외국인근로자 등 기존 집단감염지역의 접촉자가 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외국인 선별진료소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된 외국인들이다. 도는 1차 역학조사결과 확인된 확진자들을 동두천 외국인 노동자 집단발생(임시) 클러스트로 분류했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동두천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의 선제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연천군 청산산업단지내 외국인 선제 검사에서도 1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1일부터 청산산업단지 내 외국인 120여명 등 215명을 대상으로 선제 진단검사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외국인 13명이 확진됐다.
연천군은 연천 지역 3개 산업단지 등에 근무하는 등록 외국인이 417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하고 있다.
확진자 중 연천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일 호흡기 증상이상으로 연천 외국인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연천 섬유가공업 집단 감염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이날 이천 B 박스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이천 5명, 용인 1명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 업체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직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이 업체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이날 수원지역 태권도장·어린이집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수원 3명, 광명 1명, 가평 1명이다.
수원지역의 경우, 현재까지 권선구 소재 어린이집 19명(교사 3명, 원생 6명, 가족 8명, 타지역 분류 2명), 권선구 C태권도장 2명(사범, 원생), 팔달구 B태권도장 3명(원생) 등 총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7일 C태권도장의 한 사범이 최초 확진된 후 이달 1일까지 사흘 동안 n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최초 확진자와 n차 감염으로 퍼진 경로 등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3일 0시 기준 94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4.2%인 513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87병상 중 36.7%인 32개가 사용 중이고 55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1457병상(3호 이천, 4호 고양, 6호 용인, 7호 이천, 8호 이천, 9호 이천, 11호 고양)은 44.2%(645병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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