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핏투게더와 후원사 협약 체결

[사진] 부천 제공.

[OSEN=이균재 기자] 부천FC1995가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핏투게더’와 후원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25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과 핏투게더 김태륭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핏투게더는 K리그 공식 웨어러블 전자퍼포머스트래킹시스템(EPTS)를 기반한 풋볼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FC1995 선수들이 훈련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활동량과 가속도, 스프린트 횟수 등의 각종 데이터를 제공한다. 부천FC1995 선수단은 핏투게더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종합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핏투게더는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력과 재활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여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폼 상의 소매에 핏투게더(fitogether) 로고가 새겨지며 홈경기 시 경기장 A-보드 광고를 진행한다. 또한 부천은 핏투게더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선수단 콘텐츠를 제작하여 소셜미디어 채널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태륭 핏투게더 이사는 “부천FC1995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 수치를 종합하고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주고, 동시에 훈련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핏투게더가 선수단의 훈련을 지원하면서 올해 부천이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남 부천 단장은 “부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체계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시즌 부천FC1995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