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실천을 위한 가구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 영감을 선사하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럭셔리 부티크 싱글몰트 위스키 아벨라워(Aberlour)가 진행하는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Aberlour Craftsmanship Award)'의 두 번째 수상자로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씨가 선정됐다.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는 아벨라워의 정신인 탁월한 품질에 대한 열정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전문가들을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 1월에 시작돼 지난주에 그 두 번째 수상자까지 선정됐다.
아벨라워의 장인 정신은 아벨라워의 독보적인 품질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창립자 제임스 플레밍의 신념에서 시작됐다. 제임스 플레밍은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의 메카인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스페이 계곡물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한 소년의 소식에 더 이상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페니 브릿지를 건설했다. 또 지역 주민들을 위한 회의 공간인 플레밍 홀을 개관하고, 플레밍 가티지 병원을 개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창립자 제임스 플레밍의 신념처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장인 정신을 실천하는 인물들의 노력들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한다는 취지다. 또한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장인정신이 특정인이 아닌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상식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하고 있다.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의 그 두 번째 수상자, 문승지 디자이너는 아티스트 그룹 '팀 바이럴스(Team Virals)'의 공동대표이자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문 디자이너는 기본에 충실한 가구를 디자인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사람의 몸을 계속 관찰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자세, 다리길이, 몸무게 등 인체 형태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성 있는 가구 및 제품을 오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목표인 문승지 디자이너는 환경적인 실천도 함께 한다. 그 관심이 조금 더 세상에 이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유 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게 하는 근원이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문 디자이너는 버려지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디자인을 선보인다. 디자인의 선 하나가 세상에 버려지는 산업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철학에서 비롯됐다.
-가구 디자인에 매력이 있다면?
사람마다 자세가 다르고 다리 길이도 다 다르고 그걸 하나 하나 찾아가는 재미를 계속 느끼고 있다. 인체의 편안함을 최고로 하는 가구를 디자인 하고 싶다.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디자이너가 환경을 위한 생각을 가지고 선을 그린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자제가 버려지지 않게 할 수 있는 설계를 한다면 수없이 버려지는 산업 쓰레기를 줄일 수 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사회적으로 할 수 있는 디자이너로서의 활동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 수상 소감은?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라는 주제로 이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이런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아벨라워 브랜드를 대한 생각은?
이번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를 통해 아벨라워에 대해 잘 알게 됐다.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라'(Let the DEED show)'는 창립자 제임스 플래밍의 신념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또한 장인 정신과 최고의 품질을 지키며 최고의 위스키가 완성될 수 있도록 오직 증류소 15마일 이내에서 생산된 최상급 보리만을 사용한다고 들었다. 그리고 마스터 블렌더가 손수 선별해 작업해 완성된 아벨라워는 그 맛과 풍미가 일품이었다. 이러한 브랜드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어워드에 선정되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앞으로 언젠가 세상에 오랫동안 전해 내려질 수 있는 그런 지속가능성 있는 가구 및 제품을 오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디자이너서로의 목표다. 그걸 위해서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계속 실험하고 만들고 있다
아벨라워 16년 더블캐스크는 깊고, 부드러운 과일향으로 달콤한 건포도, 매콤한 견과류 향이 코끝을 맴돈다. 서양자두와 순한 오크가 깊고 매콤한 풍미의 부드러운 조합을 제공한다.
수제 위스키의 강렬함을 만날 수 있는 아벨라워 아부나흐는 19 세기의 전통 위스키 제조 기법인 비 냉각 여과 방식(Non Chill-Filtered)를 재현해 만든 제품이다. 물을 전혀 섞지 않은 위스키 원액 올로로소 셰리의 진한 흔적과 조화를 이루는 올스파이스, 프랄린, 매콤달콤한 오렌지 향이 특별함을 자아낸다. 오렌지, 블랙체리, 말린 과일, 생강, 다크 비터 초콜릿, 풍부한 셰리, 오크가 균형을 이뤄 훌륭한 풍미를 느끼게 한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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