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 한파에 2월 판매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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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일부 지역의 한파 여파로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일(현지시간) 지난달 판매량이 4만83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도 지난달 4만8062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7.8% 줄었다고 전했다.
미국 지역 판매 감소는 지난달 기록적인 한파로 텍사스주 등 남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한 여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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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일부 지역의 한파 여파로 판매가 감소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일(현지시간) 지난달 판매량이 4만83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는 2% 줄었고, 법인과 렌터카 업체 등에 공급하는 플리트 판매는 47% 감소했다. 다만 현대차는 지난달 영업일이 작년보다 적어 일일 판매량을 기준으로는 전체 판매량은 1%, 소매 판매는 9% 각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도 지난달 4만8062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7.8% 줄었다고 전했다.
미국 지역 판매 감소는 지난달 기록적인 한파로 텍사스주 등 남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한 여파로 보인다.
랜디 파커 판매담당 HMA 수석 부사장은 "미국 내 일부 지역의 심각한 날씨로 물류와 판매가 중단됐다"며 "앞으로 몇 개월 동안 해당 지역에서 차량 판매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차종별로 현대차는 투싼이 942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싼타페 8318대, 코나 6961대, 팰리세이드 6354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625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K3(현지명 포르테) 7370대, 스포티지 7033대, 텔루라이드 6637대, K5 6218대, 쏘렌토 5730대 순으로 팔렸다.
KMA 관계자는 "연내 신차 또는 부분변경 모델 차량의 출시가 4차례 예정돼 있어 모멘텀은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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