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네이버, 아시아 인터넷·소프트웨어 기업 ESG 2위" 평가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2021. 3. 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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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홍콩계 글로벌 증권사 CLSA가 발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보고서에서 아시아 인터넷·소프트웨어 회사 중 2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CLSA는 네이버의 ESG 점수를 기존 70점에서 84점으로 상향, 인도의 전자상거래업체 'Info Edge'에 이어 부문 내 2위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변대규 의장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부활에 기여했고 한성숙 대표도 전자상거래 등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네이버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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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네이버는 홍콩계 글로벌 증권사 CLSA가 발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보고서에서 아시아 인터넷·소프트웨어 회사 중 2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CLSA는 네이버의 ESG 점수를 기존 70점에서 84점으로 상향, 인도의 전자상거래업체 ‘Info Edge’에 이어 부문 내 2위로 평가했다. CLSA는 네이버가 한국의 새로운 ESG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며 지난 2017년에 실시한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장기적 기업 가치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7년 3월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한성숙 대표를 새로운 CEO로 선임한 바 있다. 보고서는 “변대규 의장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부활에 기여했고 한성숙 대표도 전자상거래 등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네이버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분석했다.

CLSA는 네이버가 사회 분야에서 지난 2018년 노동조합이 설립됐고,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엄격한 정책으로 심각한 실책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평가했다. 환경 분야에선 지난 2020년말 국내에서 6번째로 글로벌 환경 스탠다드인 TCFD(기후관련 재무적 영향 보고서) 채택 기업이 됐음을 언급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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