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ESG 경영, CLSA 리포트에서 인터넷·SW 부문 아시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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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홍콩계 글로벌 증권사 CLSA가 발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리포트에서 아시아 인터넷·SW 회사 중 2위를 차지했다.
CLSA는 "네이버가 한국의 새로운 ESG 시대를 선도하며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2017년에 실시한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장기적 기업 가치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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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홍콩계 글로벌 증권사 CLSA가 발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리포트에서 아시아 인터넷·SW 회사 중 2위를 차지했다.
CLSA는 “네이버가 한국의 새로운 ESG 시대를 선도하며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2017년에 실시한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장기적 기업 가치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네이버가 설립 이래 투명한 오너십을 유지해 왔으며, 2017년에 실시한 지배구조 개편이 더 나은 의사결정뿐만 아니라 주주가치 향상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2017년 3월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외부인인 변대규 휴맥스 홀딩스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한성숙 대표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보고서는 “변대규 의장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부활에 기여하였으며 한성숙 대표가 전자상거래 등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네이버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분석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 추진 전략과 주요 활동 현황 및 계획을 총망라하여 2020년 ESG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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