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유산 아픔 고백 후.."응원에 고개 숙여 감사" [전문]

신영은 2021. 3.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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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동상이몽2'에서 유산을 고백한 뒤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진태현이 입을 열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에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예쁜 아기천사가 곧 찾아올 거예요", "곧 다시 좋은 소식 있으실 거예요. 파이팅입니다",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지 못하는 아픔인데...보면서 같이 울었어요", "천사가 다시 오길 기도할게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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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동상이몽2’에서 유산을 고백한 뒤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진태현이 입을 열었다.

진태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방송으로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누리꾼 여러분과 인스타그램 인별 친구들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저희 부부의 사생활이 여러분들에게 반감을 사지 않을까 항상 고민하고 걱정하는데 언제나 힘을주시고 동감해주셔서 파이팅이 넘친다"며 "우리 부부 앞으로도 잘 살아가겠다"고 응원의 글에 감사를 표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홈커밍 특집을 맞아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1년 만에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임신했지만, 12월 말 계류 유산을 진단받아 아이를 떠나보냈다는 것.

방송 후,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2020년 12월은 우리에게 기적이었다. 자연스럽게 11월 작은 생명이 찾아와 우리에게 사랑과 기쁨 특히 희망을 주고 12월 말일 우리에게서 떠났다는 소식을 줬다”라고 유산의 아픔을 전했다.

이어 “만나지 못한 우리 애플아. 고마워 덕분에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간다. 그동안 제일 고생한 내 아내야 시은아 고마워 덕분에 많은 감정 느껴 어른이 되어가네. 언제나 함께 가자. 절대 혼자 걷게 하지 않을게”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에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예쁜 아기천사가 곧 찾아올 거예요”, “곧 다시 좋은 소식 있으실 거예요. 파이팅입니다”,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지 못하는 아픔인데...보면서 같이 울었어요”, “천사가 다시 오길 기도할게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2015년 결혼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2019년 10월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다음은 진태현 SNS 글 전문>

이번 방송으로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누리꾼 여러분과 인스타그램 인별 친구들 고개 숙여 감사 드려요

저희부부의 사생활이 여러분들에게 반감을 사지 않을까 항상 고민하고 걱정하는데 언제나 힘을주시고 동감해주셔서

파이팅이 넘칩니다 우리 부부 앞으로도 잘 살아갈게용 감사합니다 팬들 인스타팬들 네이버 누리꾼들

#박시은 #진태현 #올림 #땡큐 #감사 #인사 #400개가넘는댓글이모두위로의말 #눈물

shinye@mk.co.kr

사진ㅣ진태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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