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 논란' 에이프릴 소속사, "이현주·모친, 일방적 피해 주장" 법적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내 괴롭힘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그룹 에이프릴의 소속사가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전 멤버 이현주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에이프릴과 이현주가 소속된 DSP미디어는 3일 "일말의 대화조차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내 괴롭힘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그룹 에이프릴의 소속사가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전 멤버 이현주 측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에이프릴과 이현주가 소속된 DSP미디어는 3일 “일말의 대화조차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현주의 가족 및 지인임을 주장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모든 이들에 대해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DSP미디어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이현주 및 그의 모친과 만남을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이현주가 본인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논의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이현주의 동생이라는 인물이 3일 또다시 일방적인 글을 올려 대화를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DSP미디어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두 아티스트 이현주와 에이프릴 모두를 보호하고자 노력했다”며 “모든 팬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린다. 모두가 함께했던 시간이 부끄럽지 않은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에이프릴에서 2016년 탈퇴한 이현주의 동생이라는 한 누리꾼은 이현주가 팀 내에서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다는 글을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 파장이 일었다. 이에 DSP미디어는 이현주가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해 갈등을 겪었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눌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현주의 지인들과 에이프릴 주변 인물들이 계속해서 엇갈린 주장을 내놓았고, 이현주의 동생이라 주장하는 누리꾼은 3일 재반박 글을 올리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아냐" KTX 햄버거 진상女 사과
- KAIST 현직교수가 미성년자 성매매 충격..학교측 직위해제 징계
- 기안84, 집값 폭등 이어 이번엔 '결혼포기' 풍자
- 수진 측 만난 학폭 폭로자 “가해자 선택적 기억…서신애 침묵 의미 알아야”
- "제발 쏘지 마세요" 무릎 꿇은 수녀의 절규..미얀마 경찰 총 내려놔
- “139만→82만→56만→33만원” 갤럭시노트10 마지막 ‘재고 떨이?’ [IT선빵!]
- “배우 지수, 일진 군림해 온갖 악행” 학폭 논란…소속사 “확인 중”
- 윤서인 “3·1운동 주최자, 日 순사보다 더 잔혹”
- "여학생 상습 불법촬영한 英 한인 유학생 사회봉사 명령"
- 쯔양, 놀이기구서 먹방 아찔.."에버랜드와 사전협의"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