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초등학교 동창들 찾아가 흉기 휘두른 30대 체포

유영규 기자 2021. 3. 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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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초등학교 동창들을 찾아간 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9·남)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3일) 오전 3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단독주택에서 B(39·여)씨와 C(39·남)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주택 내부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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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초등학교 동창들을 찾아간 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9·남)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3일) 오전 3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단독주택에서 B(39·여)씨와 C(39·남)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연인 관계라고 생각한 B씨가 C씨와 함께 있는 것에 앙심을 품고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3명은 모두 초등학교 동창으로 평소 알고 지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와 C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주택 내부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들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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