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바르사와 운명의 맞대결, 라키티치 "결승 가고 싶다"

김유미 2021. 3. 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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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가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는 경기를 앞두고 라키티치는 "세비야에서 결승전을 치르고 싶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세비야는 2차전에서도 승리해 결승 진출을 노린다는 각오다.

라키티치는 그런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현 소속팀 세비야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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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바르사와 운명의 맞대결, 라키티치 "결승 가고 싶다"



(베스트 일레븐)

세비야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가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는 경기를 앞두고 라키티치는 “세비야에서 결승전을 치르고 싶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세비야는 4일 새벽 5시(한국 시각) 바르셀로나와 2020-2021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세비야는 2차전에서도 승리해 결승 진출을 노린다는 각오다.

1차전에서 세비야는 쥘 쿤데와 라키티치의 득점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공교롭게도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가 2014-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여섯 시즌간 몸담았던 팀이다. 과거 3년 반을 있었던 세비야에서보다 더 오랜 시간을 보낸 팀이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라키티치는 그런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현 소속팀 세비야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디아리오 스포르트>를 통해 “더욱 완성된 선수가 되었다. 이제 나는 이전보다 축구를 더 즐기게 됐고, 매 순간에 더욱 감사하고 있다. 물론 더 잘 뛰어야 하고, 바르셀로나에서 플레이하던 때보다 평범해졌다. 하지만 우리 팀이 하고 있는 것은 평범하지 않고 대단하다”라고 세비야로 돌아간 소감을 전했다.

라키티치는 1차전 승리가 2차전의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경기를 즐기고 싶다. 그리고 우리의 도시에서 결승전에 나서서 싸우기를 원한다”라며 결승 진출에 대한 바람도 나타냈다.

다시 돌아간 캄 노우에서 옛 동료를 상대하게 된 라키티치다. 1차전의 영웅이 됐던 그가 2차전에서도 결승 진출을 매듭지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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