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도심 우산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김영인 2021. 3. 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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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도심인 우산일반산업단지에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된다.

원주시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자 올해 상반기까지 18억원을 들여 우산산업단지 내 2만㎡에 공기 정화 기능이 탁월한 8만 그루 이상의 수목을 심어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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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문막산업단지에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 도심인 우산일반산업단지에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된다.

원주시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자 올해 상반기까지 18억원을 들여 우산산업단지 내 2만㎡에 공기 정화 기능이 탁월한 8만 그루 이상의 수목을 심어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특히, 크기가 다양한 침엽수와 활엽수를 심어 흡착 효과도 높이고 사계절 내내 기능이 유지되도록 설계했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내부 공기 흐름을 적절히 유도하고 수목의 줄기, 가지, 잎 등 접촉면을 최대화해 숲이 가지고 있는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조성된다.

시는 공기 질 개선과 함께 도심 열섬 현상 및 폭염 완화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도시 숲 조성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문막읍 반계리 공단 인근 2만여㎡에 20억원을 들여 소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 대왕참나무, 자작나무 등 4만 그루 이상 수목을 심었다.

이병철 공원녹지과장은 "지난해 문막산업단지에 이어 우산산업단지에 차단 숲이 조성되면 산업단지 근로자는 물론 시민 생활 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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