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윤석열 막말, 임명직 공무원이 국회 입법 막으려 행세"

권구용 기자 입력 2021. 3. 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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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임명직 공무원이 국회의 입법을 막으려는 행세를 하고 있으니 기가 찰 따름"이라며 윤석열 총장을 비판했다.

민형배 의원은 "윤 총장이 중수청 신설을 막겠다고 막말을 쏟아냈다"라며 "하나같이 민주공화국의 원리에 정면 배치되는 불온한 언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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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2021.1.1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임명직 공무원이 국회의 입법을 막으려는 행세를 하고 있으니 기가 찰 따름"이라며 윤석열 총장을 비판했다.

민형배 의원은 "윤 총장이 중수청 신설을 막겠다고 막말을 쏟아냈다"라며 "하나같이 민주공화국의 원리에 정면 배치되는 불온한 언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법치를 말살하는 것이며, 헌법 정신을 파괴하는 것'이라는 윤 총장의 발언에 '민주주의를 합법적으로 작동 시켜 잘못된 검치를 문민통치로 정상화하고 헌법 정신을 지키는 것'이라고 반박하는 등, 그의 발언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할 일을 국회가 하도록 있는 힘 다하는 게 도리라 여긴다"라며 "시민의 통제 밖에 있는 권력이 얼마나 끔찍하고 우스울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윤 총장의 역할이 역사의 한 줄로 기록되기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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