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리튬황 전지용 양극재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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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 리튬황 전지용 양극재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브이티지엠피 측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분야로의 사업 중심축을 서서히 전환하고 있다"며 "기존 주력 제품들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연구원의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로 사업에 가속도를 내어 빠른 시일 내 양산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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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양태훈 기자)브이티지엠피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 리튬황 전지용 양극재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리튬황 전지는 리튬이온 대비 이론상 7배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전지로 꼽힌다. 지난해 9월 LG화학의 리튬황 전지를 탑재한 무인기가 성층권 비행에 성공하면서 상용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브이티지엠피는 라미네이팅 사업부를 중심으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역량을 강화하고, 특허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배터리 사업부를 신설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한국전기연구원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2차전지용 3차원 전극 구조체 및 이의 제조 방법 ▲황 담지 탄소나노튜브 전극의 제조 방법, 이로부터 제조되는 황 담지 탄소나노튜브 전극 및 이를 포함하는 리튬-황 전지 등의 특허 기술을 이전받기로 했다.
브이티지엠피 측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분야로의 사업 중심축을 서서히 전환하고 있다"며 "기존 주력 제품들을 강화하고, 한국전기연구원의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로 사업에 가속도를 내어 빠른 시일 내 양산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이티지엠피는 지난해 말부터 2차전지 및 전기차 관련 부품 사업을 준비 중이다. 2차전지 제조설비 중 분리막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유도가열 롤러는 이미 대기업 1차 벤더사에 납품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전기차용 루데녹스 히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양태훈 기자(insigh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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