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한예리, 美매체가 선정한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뜨거운 호평 속 버라이어티 오스카 유력 후보 TOP 5에 선정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BEST5에 배우 한예리를 꼽았다. 또한 골드 더비는 "'미나리'의 성공 열쇠는 한예리"라고 극찬했다. 할리우드 리포터와 콜라이더는 한예리에 대해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 '2020년 위대한 연기'로 선정하며 주목했다.
한예리는 2021 골드 리스트 시상식에서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직접 노래를 부른 OST '레인송(RAIN SONG)'이 제93회 오스카 예비 후보의 주제가상 부분에 1차 노미네이트됐다. '미나리'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정이삭 감독은 "배우 한예리는 이 영화의 심장"이라고 말한 바 있어 그녀의 연기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더했다. 국내 언론에서도 찬사를 보냈다.
'미나리'는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며 전 세계 75관왕을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출연배우 윤여정은 '미나리'로만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등 26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차지하며 오스카 입성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미나리'는 오늘(3일)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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