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VLSI와 반도체 특허소송서 패소..'2조원대 배상'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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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미국의 반도체 회사인 VLSI 테크놀로지와의 반도체 특허소송에서 패소하면서 21억8000만달러(약 2조4500억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2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인텔이 VLSI의 반도체 제조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21억8000만달러의 기술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배심원단은 인텔이 VLSI의 1차 특허권 침해로 15억 달러, 다른 특허권 침해로 6억7500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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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미국의 반도체 회사인 VLSI 테크놀로지와의 반도체 특허소송에서 패소하면서 21억8000만달러(약 2조4500억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2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인텔이 VLSI의 반도체 제조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21억8000만달러의 기술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이날 마이클 스톨라스키 VLSI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성명에서 "VLSI의 특허에 반영된 혁신, 가치를 인정한 배심원단의 평결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배심원단은 인텔이 VLSI의 1차 특허권 침해로 15억 달러, 다른 특허권 침해로 6억7500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인텔 측은 즉각 항소 방침을 밝혔다. 인텔은 "배심원의 평결에 동의하지 않으며 항소할 계획이며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텔의 주가는 2.6% 하락한 61.24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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