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오래 사귄 여자친구, 가슴 뛰는 연애 해보고 싶다며 이별통보"(불타는청춘)

박수인 2021. 3. 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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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국이 과거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를 공개했다.

3월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새 친구로 등장, 윤기원, 최성국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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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최성국이 과거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를 공개했다.

3월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새 친구로 등장, 윤기원, 최성국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경란은 "프리 선언 결정 내렸을 때 걱정되지 않았냐"는 윤기원 질문에 "엄청 그렇다. 결정하는 데 2년 걸렸다"며 "(이)휘재 오빠가 엄청 말렸다. 왜 안정된 길을 버리고 나오냐더라"고 답했다.

이어 "장단점이 명확하다. 예측 가능한 안정감을 택할 것이냐, 불안정하지만 가슴 뛰는 삶을 살 것이냐. 저는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성국은 한숨을 쉬며 "옛날 여자친구 생각난다. 어렸을 때 나를 만나서 오랫동안 사귀었다. 그런데 헤어지자고 하더라. 왜 그러냐고 했더니 '태어나서 오빠랑만 사귀어 봐서 가슴 뛰는 연애를 해보고 싶고 불 같은 연애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러고 헤어졌다"고 지난 연애사를 공개했다.

최성국은 "얼마나 안정감을 주셨으면 그랬냐"며 안타까워 하는 김경란에게 "나는 너무 여자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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