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태 정보책임자 "北 핵 연료 재처리 활동 심각한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의 핵 연료 재처리와 관련한 활동이 심각한 우려 사안이라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정보책임자의 발언이 나왔다.
3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정보국장(J2)인 마이크 스투드먼 해군 준장은 전날 국제안보 관련 비영리기관 국방전자통신협회(AFCEA)가 주최한 행사 기조연설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근 북한의 핵 연료 재처리 관련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북한의 핵 연료 재처리와 관련한 활동이 심각한 우려 사안이라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정보책임자의 발언이 나왔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이다.
3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정보국장(J2)인 마이크 스투드먼 해군 준장은 전날 국제안보 관련 비영리기관 국방전자통신협회(AFCEA)가 주최한 행사 기조연설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근 북한의 핵 연료 재처리 관련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이라면 올해 북한과 긴장관계를 한층 다른 차원에서 격화시키는 사안”이라며 “북한의 움직임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핵 연료 재처리는 바이든 행정부의 관심을 끌고 대북 제재 해제를 위한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일 수 있다고 VOA는 전했다.
스투드먼 국장은 특히 북한이 이후 어떤 방향을 취할지, 올해 더 도발적 행동을 취할지 여부를 깊은 우려 속에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군 고위 관계자는 미군 배치 태세 기조 변화도 시사했다.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해군 대장)은 지난 1일 이 행사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 미군 배치태세와 관련해 “오랫동안 동북아에 초점을 맞춘 데서 벗어나 보다 통합되고 광범위한 배치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역내 배치태세를 동맹과 우방과 함께 중국의 군 현대화에 초점을 맞추도록 수정할 것이라며, 미군의 배치 태세와 설계는 다영역 작전에 요구되는 능력들을 모두 융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온수매트 깔고 자던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져
-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40대 여성 시신'…일상복 착용
- '불륜 스캔들' 톱스타 "여배우 3명과 동거했지만 재혼 생각 없다"
- '사인미상'이던 가수 박보람 사망원인 나왔다..국과수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 유명 女배우, 드레스 '확' 걷어 올린 이유…알고 보니
- "머리부터 발까지 명품 도배"‥김호중 출석룩, 가격 모두 더하니 '깜짝'
- 신내림 받은 박철→무속인 된 김주연·정호근…사연 보니
- 불륜 들키자 '버럭' 가출한 남편, 생활비 끊고 이혼소송…상간녀도 배짱
- "정준영은 이민 준비" "승리는 사업 확장"..버닝썬 멤버 출소 후 근황 '충격'
- 김민희, 이혼 숨긴 이유 "전 남편 암투병…회복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