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 '온라인 K팝 공연장' 만든다

윤종성 2021. 3. 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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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K아트홀에 온라인 실감형 K팝 공연장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온라인 실감형 공연장의 조성은 중소기획사 등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으로 우리나라가 전 세계 비대면 온라인 공연시장을 선점하고, 한류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산업개발은 이날 온라인 실감형 K팝 공연장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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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환경· 접근성 등 고려
내부공사 거쳐 10월 재개관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K아트홀에 온라인 실감형 K팝 공연장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K아트홀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공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주변 환경, 공간 운영의 효율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K아트홀’을 선정했다.

‘K아트홀’은 태권도, 한국 무용 등 한국적 소재의 복합문화공연을 주로 하는 다목적 공연장이다.

내부공사를 통해 카메라 트래킹, 오브젝트 트래킹 시스템, 실감형 입체 음향 시스템, 실시간 콘텐츠 서버, 온라인 송출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갖추고 오는 10월 재개관한다.

문체부는 높은 제작 비용 부담으로 온라인 공연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획사, 독립음악계 등에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온라인 실감형 공연장의 조성은 중소기획사 등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으로 우리나라가 전 세계 비대면 온라인 공연시장을 선점하고, 한류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산업개발은 이날 온라인 실감형 K팝 공연장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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