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볼보, 2030년까지 전차종 전기차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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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볼보 자동차가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만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하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가 환경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지난해 첫 전기차인 XC40 리차지를 선보였으며 올해 추가로 전기차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전차종의 전기차 대체 계획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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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볼보 자동차가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만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하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가 환경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지난해 첫 전기차인 XC40 리차지를 선보였으며 올해 추가로 전기차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엘손 CEO는 볼보는 계속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승용차를 생산할 것이나 차체를 짧게 만들고 공기 저항을 줄여 배터리로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를 늘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기존의 차종들을 전기차 버전으로 생산해도 단종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볼보는 당초 지난 2017년에도 2019년까지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나 하이브리드 차종만 생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는 휘발유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외한 것이 달라진 점이다.
최근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전차종의 전기차 대체 계획을 내놓고 있다.
캐딜락과 쉐보레, GMC 같은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C)는 2035년까지 경차를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로 대체한다고 발표했으며 재규어랜드로버도 2025년까지 전기차만 생산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현재 주요 자동차 업체들 중 전기차만 판매하는 업체로는 테슬라가 유일하다. 루시드와 리비안 등 일부 전기차 스타트업이 전기차만 생산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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