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애플, 장기적으로 전망 밝아..고평가된 밸류에이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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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최근 애플의 주가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치를 찍은 이후 전반적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어제(2일) 반짝 상승한 뒤, 밤사이 또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월가에서는 어떤 분석이 나올까요?
그래니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전망이 밝다며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의 발언에 주목했습니다.
[팀 레스코 / 그래니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 대표 : 장기적으로 보면 애플의 전망은 밝습니다. 특히 워런 버핏이 기술주도 가치주가 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애플의 자사주 매입이 강력하다고 말한 것은 고무적입니다. 애플의 코로나19로 매장 문을 닫았을 때도 성공적으로 휴대폰을 판매했습니다. 고평가된 밸류에이션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가던 미국 국채금리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금리의 경우 1.4%대의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엇갈린 메시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긍정적인 분석을 볼까요?
UBS 자산운용은 채권금리 상승이 결국 경제 회복을 나타내기 때문에 증시에도 호재라고 전망했습니다.
[알리 매카트니 / UBS 자산운용 상무 : 채권금리 상승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되고 그것이 금리 상승의 원인이라면 부정적일 것입니다. 재무부와 연준도 이에 집중하겠죠. 하지만 현재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 글로벌 경제 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이 기대감이 금리 상승의 원인이기 때문에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반대로 국채금리 상승 위험이 크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모건스탠리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채권금리가 1.7% 수준에 이르면 연준이 움직였고 증시가 하락했다고 지적했는데요.
아직 그 수준까지 이르지는 못했지만 금리 상승 위험이 상당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앤드류 함스톤 / 모건스탠리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 미국 역사상 국채금리가 1.7%대에 달하면 증시가 하락했고 연준은 긴축을 고민했습니다. 위험한 수준인 것이죠. 1.5%까지는 덜 위험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장이 금리 흐름을 예측한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강한 경제 성장세를 봤을 때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이 상당합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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