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팬이야!" '대한민국 월클스타' 손흥민X구영회가 만났다[토트넘 오피셜]

전영지 2021. 3. 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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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풋볼스타' 손흥민(29·토트넘)과 구영회(27·애틀란타 팰컨스)가 화상으로 만났다.

3일(한국시각) 토트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런던의 축구스타' 손흥민과 '미국의 미식축구스타' 구영회의 깜짝 만남을 공개했다.

구영회는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컨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 키커이자 미식축구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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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홋스퍼 공식 유튜브

"조만간 런던에서 만날 수 있길!"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풋볼스타' 손흥민(29·토트넘)과 구영회(27·애틀란타 팰컨스)가 화상으로 만났다.

3일(한국시각) 토트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런던의 축구스타' 손흥민과 '미국의 미식축구스타' 구영회의 깜짝 만남을 공개했다.

구영회는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컨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 키커이자 미식축구 스타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 이민 간 구영회는 2017년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NFL 무대를 밟았고, 우여곡절 끝에 2019년 애틀란타와 계약한 첫해 23개의 필드골(성공률 88.5%)을 성공시키며 리그 최정상급 키커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12월까지 리그 13경기에서 필드골 36번을 시도해 35번을 성공하는 무려 97.2%의 적중률로 애틀란타 구단 신기록을 수립하며 올스타전 프로볼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선수임을 공인받았다.

구영회는 "한국에는 미식축구팀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나는 내가 축구선수가 될 줄 알았다. 한국에 있을 때는 미식축구 선수가 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미국에 와 친구를 만들려고 땀을 흘리면서 미식축구와 사랑에 빠져들었고 축구보다 더 좋아하는 운동이 됐다"고 했다. "고등학교에서 장학금을 받고 조지아서던대에 진학하게 됐고 모든 에너지를 미식축구에 쏟아부었다. 운좋게 좋은 찬스를 잡게 됐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손흥민은 "나는 좀 다른 스토리다. 어릴 때 축구를 시작했고 내 꿈은 유럽,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었다. 16살에 연령별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독일 스카우트가 나를 뽑아가게 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뛰게 됐다"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어린 나이에 외국리그에서의 삶이 쉽지 않았지만 박지성 선수 등이 이미 유럽에서 뛰고 있었고 그것은 내 오랜 꿈이었다. 이제 토트넘에 있고 꿈을 이룬 순간이 왔다"고 말했다.
출처=토트넘 홋스퍼 공식 유튜브

구영회가 환한 미소로 팬심을 고백했다. "자라면서 나는 맨유의 팬이었다. 왜냐하면 박지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토트넘의 팬이다. 왜냐하면 손흥민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토트넘 팬이다. FIFA게임을 할때도 늘 손흥민을 쓴다. 나는 손흥민의 엄청난 팬"이라고 털어놨다. 손흥민이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세계 속의 대한민국 스포츠 아이콘, 손흥민과 구영회는 실제 만남도 약속했다. 2019년 토트넘은 새 스타디움 건립과 함께 오클랜드 레이더스-시카고 베어스, 템파베이 버커니어스-캐롤라이나 팬서스의 경기를 유치했고, 오클랜드 원정 이벤트 투어도 기획했었다. 구영회는 "지난해 토트넘이 오클랜드 구장에서 뛸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취소됐지만 언젠가 꼭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런던 토트넘 경기장에서 뛰어본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또다시 런던에서 경기 스케줄을 잡아 그곳에 갈 수 있길 바란다. 아주 멋진 경험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정말 멋진 경기장이다. (애틀란타의) 런던 스케줄이 꼭 확정되면 좋겠다. 세계에서 가장 멋진 경기장 중 하나라고 단언할 수 있다. 조만간 런던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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