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연한' 산체스, "주전 경쟁 압박 사실.. 항상 동료들 응원"

강필주 2021. 3. 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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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손 산체스(25, 토트넘)가 빠듯한 주전경쟁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산체스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웨스트브로미치,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번리) 연속 풀타임 활약하면서 무리뉴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모습이다.

산체스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전 경쟁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도 팀을 위해 응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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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다빈손 산체스(25, 토트넘)가 빠듯한 주전경쟁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센터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동시에 매 경기 선발 경쟁이 치열하다. 그동안 산체스는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가 중용되면서 다소 밀리는 모습이었다. 

콜롬비아 대표 산체스는 몇차례 실수 때문에 토트넘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아왔다. 최근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토트넘의 센터백을 비롯한 수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산체스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웨스트브로미치,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번리) 연속 풀타임 활약하면서 무리뉴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모습이다. 번리전에서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쳐 4-0 승리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산체스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전 경쟁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도 팀을 위해 응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연히 선발 자리에 대한 압박이 있다. 하지만 모두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건전한 경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누구와 함께 경기장에 나가도 그저 순간을 즐긴다"면서 "만약 내가 나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팀으로서 동료들을 응원할 것이다. 우리는 최고의 순간에 있고 싶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그렇게 모든 선수들이 서로 응원하고 모두 같은 방향으로 뛰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흩어져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12차례 리그 경기, 유로파리그 8경기 포함 모두 24경기에 출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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