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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은 2021. 3.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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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에게 생선 맡겼나…LH 직원들 땅 투기 의혹 '일파만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명이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지정 전 해당 지역에서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업무에서 전격 배제했다. 신규 택지 확보와 보상 업무를 총괄하는 공공기관인 LH의 직원들이 공모해 투기에 나섰다는 의혹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라는 따가운 시선이 쏟아진다. 국무총리까지 나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즉각 광명 시흥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면서 투기 정황이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도시 땅투기 의혹 LH공사 직원과 위치 공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투기의혹 공익감사청구' 기자회견에서 참여연대 관계자들이 땅투기 의혹을 받는 LH공사 직원의 명단과 토지 위치를 공개하고 있다. 2021.3.2 scape@yna.co.kr[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문보기: http://yna.kr/H1R9nKmDAmu

■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사업장 등 외국인 집단감염 속출 '불안'

4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1천명을 웃돌던 지난해 연말과 비교하면 지금은 300∼400명대로 많이 줄었지만, 돌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터져 나올 때마다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표적인 '방역 사각지대'로 꼽히는 외국인 노동자 일터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Q0RgnKaDAmH

■ 추경 또 추경…급속 팽창 나랏빚 경고음 커졌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위기 극복을 위해 5차례나 추경이 이어지면서 나랏빚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아직 국가채무의 절대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과 같은 속도로 불어날 경우 통제가 어려울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출산 고령화는 복지 수요의 급증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빚은 관성이 있어 일단 부풀어 오르면 줄이기가 쉽지 않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월 우리나라의 적정 채무비율로 정부가 재정준칙에서 제시한 60%를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는데 3∼4년 후엔 이 선을 뚫고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i-R8nKcDAmy

■ 윤석열, 오늘 대구고검 방문…중수청 반대 표명할 듯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한다. 윤 총장은 이날 검찰의 직접 수사를 대신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반대하는 추가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윤 총장이 이날 오후 2시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직 징계 처분으로 업무에서 배제됐다가 지난해 12월 24일 법원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뒤 갖는 첫 공개 일정이다.

전문보기: http://yna.kr/l0RznKVDAmW

■ 검찰, '김학의 사건' 차규근 출입국본부장 전격 구속영장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일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대해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추진 강행에 대해 '작심 발언'을 쏟아낸 당일 검찰이 현 정권 비위 관련 수사중 하나인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주목된다.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이날 오후 6시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차 본부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w0RQnKDDAmG

■ "차라리 날 쏘세요"…미얀마 무장경찰 앞 무릎꿇고 호소한 수녀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민중 시위대를 향한 공권력의 폭력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무고한 인명 피해를 막고자 목숨을 걸고 거리로 나선 수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미얀마 주교회의 의장이자 양곤 대교구 교구장인 찰스 마웅 보 추기경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얀마 현지의 긴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한 수녀가 중무장한 경찰 병력을 앞에 두고 도로 한복판에 무릎을 꿇고 앉은 모습을 담은 사진이 눈에 띈다. 시위대에 폭력을 쓰지 말아달라며 애원하는 모습이다. 두 손을 든 채 울부짖는 모습도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M1RunKPDAmH

■ 서울시 인구 32년만에 1천만명 밑으로…991만명

'천만 서울'로 불리던 서울시가 인구 감소로 32년 만에 1천만 명 타이틀을 잃게 됐다. 서울시는 관내 내국인 주민등록인구(행정안전부 통계)와 외국인 등록인구(법무부 통계)를 더한 총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991만1천88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내국인이 966만8천465명, 외국인이 24만2천623명이다. 1988년(이하 연말 기준) 처음으로 1천만(1천29만 명)을 넘은 이래 줄곧 '천만 도시' 위상을 지켜온 서울시의 인구가 32년 만에 1천만 미만으로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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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겨울 독감 유행 없이 지나갔다…의심환자 1천명당 2명안팎

올겨울은 계절성 대표 감염병인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지 않고 지나갔다. 일일 독감 환자 비율이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에 단 하루도 미치지 않은 것이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와 내과 등 동네 병원에 독감 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 덕분이다. 병원에서 코로나19를 옮을까 봐 내원을 꺼린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런 추이는 통계에도 반영됐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를 보면, 2021년도 8주차(2월 15일∼2월 20일)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환자(유사 증상 환자)는 2명이었다. 5∼7주차(1월 25일∼2월 10일) 1.9명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이번 절기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5.8명)보다 훨씬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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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콘 기업 창업자도 학벌 편중…절반이 'SKY·카이스트'

국내 유니콘 기업의 창업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일명 'SKY(서울·고려·연세대)대'와 카이스트(KAIST)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니콘 창업자의 30% 이상은 삼성을 비롯해 LG, SK, 대우, 현대, KT 등 전통 대기업 출신이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국내 유니콘(예비·아기유니콘 포함) 기업 115개사의 창업자 123명을 조사한 결과, 출신 대학이 확인된 90명 중 서울대 출신이 18명(20%)으로 가장 많았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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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ITC "삼성전자 LTE 셀룰러 장비 특허침해 여부 조사"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만든 특정 LTE 셀룰러 장비에 대해 특허침해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TC는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회사 '이볼브드 와이어리스'(Evolved Wireless)가 지난달 1일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상대로 조사를 요청함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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