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3사 중 배당수익률 최고..외국인 매수세 기대-대신證

황국상 기자 2021. 3. 3. 0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3일 KT에 대해 통신 3사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아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KT는 이익수준 및 배당이 높거나 개선될 때 외국인이 한도를 소진해서 최장 4년까지 보유하고 같은 기간 DR(주식예탁증권)으로 매수가 이어지면서 최대 25% 수준의 프리미엄까지 발생한 경험이 있다"며 "외국인들의 가장 중요한 투자포인트인 배당수익률은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데 올해 예상 DPS(주당배당금)는 150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5.8%"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3일 KT에 대해 통신 3사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아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6000원으로 각각 유지됐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2만6100원.

김회재 연구원은 "2월10일 외국인 보유한도를 완화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됐다"며 "이 법이 통과되면 통신사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지만 특히 KT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KT는 이익수준 및 배당이 높거나 개선될 때 외국인이 한도를 소진해서 최장 4년까지 보유하고 같은 기간 DR(주식예탁증권)으로 매수가 이어지면서 최대 25% 수준의 프리미엄까지 발생한 경험이 있다"며 "외국인들의 가장 중요한 투자포인트인 배당수익률은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데 올해 예상 DPS(주당배당금)는 150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5.8%"라고 했다.

그는 "KT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2020년 순이익은 6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며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통신3사 중 가장 낮지만 통신 본업인 별도 영업이익은 19% 개선됐고 배당 재원인 별도 순이익 개선은 제일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호실적을 견인한 5G 성과는 2021년에도 이어지는 중"이라고 했다.

또 "5G 상용화 21개월째인 올해 1월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1287만명, 1월 순증은 102만명으로 5G 증가에 가속도가 붙는 중"이라며 "5G의 본격적인 성장 속에 KT는 보급률 27.4%로 1위에 이르고 무선 점체 점유율보다 높은 5G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했다. 5G 점유율이 30.5%로 무선 전체 점유율 28.3%를 웃돈다는 설명이다.

이어 "높은 5G 보급률에 따라 무선 ARPU(가입자당 매출) 역시 1위로 2019년 4분기에 가장 먼저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며 "2019년 1분기부터 통신3사 중 가장 높은 ARPU를 유지 중"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지수 '학폭' 추가 폭로…"일진, 교실 방뇨+성희롱까지"이봉주 충격 근황…허리 굽어 지팡이+휠체어 의지"줄눈 테러 당했다"…입주민의 호소제니퍼 로페즈, 가슴-골반 라인 드러낸 아찔한 수영복 '깜짝'"딸이 악마에 홀려서"…퇴마의식으로 9살 딸 때려죽인 여성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