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연승' 맨시티 펩 "맨유 원정 성적이 더 좋았지"

김재민 2021. 3. 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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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이 연승을 이어간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3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공식전 21연승과 28경기 연속 무패 행진, 프리미어리그 15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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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연승을 이어간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3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공식전 21연승과 28경기 연속 무패 행진, 프리미어리그 15연승을 달성했다.

전반 15분 레안데르 덴동커의 자책골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 16분 코너 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5분 이후 가브리엘 제수스의 멀티골과 리야드 마레즈의 골을 더해 3골 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BBC'에 "1-1 동점이 되면서 불안했지만 선수들이 골을 넣으며 잘 반응했다"며 "자격이 있는 승리다. 우리는 정말 좋았다. 경기는 팽팽했지만 결국 우리가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1-1 이후 상대는 위협적이었지만 우리가 볼을 계속 소유했고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작은 디테일에서 좋은 수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구단 역대 최장 무패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다음 상대는 연고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과거에 홈보다 맨유 원정에서 성적이 더 좋았다. 우리는 1~2일 정도 휴식할 수 있다. 상대가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다. 우리가 큰 발걸음을 옮길 기회이며 우리는 노력할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사진=펩 과르디올라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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