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파에 멈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재가동까지 수주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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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이후 고객사에 칩 공급되기까지는 수개월 소요될 것"미국 텍사스에 불어닥친 한파로 생산이 중단된 삼성전자 텍사스 오스틴 공장이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상적인 운영까지 최소 2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에 위치한 삼성전자, NXP, 인피니언 등의 반도체 기업 공장들이 생산설비를 복구하기까지 최소 2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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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이후 고객사에 칩 공급되기까지는 수개월 소요될 것"
미국 텍사스에 불어닥친 한파로 생산이 중단된 삼성전자 텍사스 오스틴 공장이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상적인 운영까지 최소 2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에 위치한 삼성전자, NXP, 인피니언 등의 반도체 기업 공장들이 생산설비를 복구하기까지 최소 2주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정상 가동 이후 고객사들에게 칩이 공급되는데에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 한파로 인한 정전으로 반도체 기업들의 공장이 멈춰서면서 공급량 증가에 장애물이 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은 공장 재가동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에드워드 래슨 오스틴 반도체협회 CEO는 "(삼성전자, NXP 등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이제 그들이 작동해야 할 전력, 수도, 가스 등을 다시 확보했지만 설비를 재가동하고 공장을 청소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이후 텍사스 지역에 위치한 반도체 기업들은 전기 부족으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한파와 폭설로 주요 전력 공급원인 풍력·가스 발전이 멈춘 탓이다. 오스틴 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피니온, NXP 등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공장의 가동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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